국민의당 "靑 우병우 살리려고 이석수 죽이기 '적반하장'"

양순필 부대변인 논평
"이석수 법에 따라 처리하면 될 일..침소봉대격"
"우병우 위법행위 의혹에는 靑 침묵과 비호로 일관해"
  • 등록 2016-08-19 오후 2:06:12

    수정 2016-08-19 오후 2:06:1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은 19일 청와대가 감찰 내용 유출 의혹과 관련해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처벌 의지를 밝힌데 대해 “전형적인 전말 전도, 적반하장 행태”라고 맹비난했다.

이날 양순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우 수석을 살리려고 급기야 이석수 특별감찰관 죽이기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청와대는 지금까지 우병우 수석을 둘러싼 ‘민정수석의 본분을 져버린 중대한 위법 행위’ 의혹에 대해 침묵과 비호로 일관해 왔다”면서 “청와대가 ‘국기를 흔든다’며 처벌해야할 대상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아니라 우병우 민정수석”이라고 꼬집었다.

양 부대변인은 “만에 하나 이석수 특감이 특별감찰법을 위반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법에 따라 처리하면 될 일”이라며 “이걸 침소봉대해서 특감 결과를 지우고 우병우를 엄호하려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 어법에 따라 ‘언론에 보도된 것이 사실이라면’ 우병우 수석은 벌써 민정수석 자리에서 해임됐어야 마땅하고, 지금 그가 있을 곳을 청와대가 아니라 검찰청 조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람 맞아?…가까이 보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