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리서치가 KBS의뢰로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매우 잘했다’ 14.2%, ‘대체로 잘했다’ 41%로 전체 응답자의 55.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부정 평가는 41.7%로 나타났다. (‘전혀 못했다’ 17.4% ‘별로 못했다’ 24.4%)
가장 잘한 분야로는 남북관계 및 외교정책이라는 응답자(51%)가 압도적이었다. 2위는 ‘적폐청산 및 정치개혁’ 분야로 9.6%가 응답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 복지정책(9.2%)·부동산 정책(4.5%)·일자리 마련(3.9%)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29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7763명과 통화해 1000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2.9%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전화면접이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로 95% 신뢰 수준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