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시루떡 먹어요

  • 등록 2017-12-22 오후 1:35:27

    수정 2017-12-22 오후 1:35:27

22일 동지를 맞이해 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 오촌댁에서 ‘동지고사’를 열었다. 이번 동지는 애동지로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먹는다. 이날 행사에도 팥시루떡이 제사상에 올랐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22일은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다. 동지면 한 솥 가득 팥죽을 쑤어 나이 만큼 새알심을 넣어 먹는 것이 풍습이다. 하지만 올해 동지에는 팥죽을 먹지 않아도 된다. ‘애동지’이기 때문이다.

동짓달 초순(음력 11월 1~10일)에 있는 동지를 애동지라고 한다. 애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아이들이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속설이 있다. 이날은 팍죽 대신 팥시루떡을 해 먹는다.

동지에 팥죽을 먹은 유래는 중국 종름이 쓴 ‘형토세시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공씨라는 사람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아들이 동지에 숨져 귀신이 됐다. 그 아들은 귀신이 돼 사람들을 괴롭혔는데 생전에 싫어했던 팥을 쑤면 무서워하며 도망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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