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노트르담 5년내 더 아름답게 재건할 것"

"우리 역사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 등록 2019-04-17 오전 11:02:56

    수정 2019-04-17 오전 11:36:32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약속하는 대국민 TV 연설을 하고있다.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김은비 인턴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화재로 황폐해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5년 내에 더 아름답게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 집무실에서 한 TV 연설에서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다만 그는 성급함의 덫에 갇히지는 말자며 재건 공사를 무리하게 서두르진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노트르담 화재를 통해 최근 여러 분열을 겪은 프랑스 국민들이 “결속하는 능력을 목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 많은 마을과 항구, 교회가 화염에 휩싸였지만, 그때마다 늘 재건했다면서 “노트르담 화재 역시 우리 역사가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며 노트르담 재건을 위한 프랑스 국민들의 단합을 촉구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는 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해 중앙에 90m 높이 첨탑과 목제 지붕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