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중앙대 교수, 美 광학회 펠로우 선정

회원 1.8만 보유, 광학 분야 대표 학회
송광용 물리학과 교수, 석학회원 선정
  • 등록 2023-12-01 오후 2:26:40

    수정 2023-12-01 오후 2:26:40

사진=중앙대 제공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 물리학과 송광용(사진) 교수가 미국 광학회(OPTICA) 석학회원인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

중앙대는 송 교수가 최근 OPTICA가 발표한 최고 영예 회원인 펠로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OPTICA(전 OSA)는 1916년 설립돼 현재 80여 개국 1만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참여 중인 유서 깊은 학회다. 빛에 관한 학문인 광학과 포토닉스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OPTICA는 매년 전체 회원 가운데 광학·포토닉스 분야 발전에 탁월한 공을 세운 극소수 인원을 펠로우로 선정하고 있다.

송 교수는 광섬유를 기반으로 음파에 의해 발생하는 빛의 산란인 ‘브릴루앙(Brillouin) 산란’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광 신호 처리와 광섬유 센서에 응용되는 ‘브릴루앙 느린 빛(Brillouin Slow Light)’과 ‘브릴루앙 동적 격자(Brillouin Dynamic Grating)’ 분야를 개척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를 안게 됐다.

1991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한 송 교수는 같은 대학에서 학·석·박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위스연방공대, 도쿄대에서 비선형 광학 및 광센서 실험 분야 연구원을 지냈다. 2007년 중앙대에 부임해 광학 분야를 선도할 후임들을 양성하는 중이다. 송 교수는 “그동안 함께 연구를 진행해 온 연구자·대학원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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