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엿새째 랠리`..농산물·바이오株 `활활`

기관 매수덕 490선 턱밑까지 올라
농산물·바이오 등 강세..제4이통은 하락
  • 등록 2010-09-29 오후 3:15:12

    수정 2010-09-29 오후 3:15:12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연속 올랐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86포인트(0.38%) 올라 489.6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은 기관의 공이었다. 기관은 140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지켰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억원, 47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 움직임은 엇갈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2.49% 내렸고, 서울반도체(046890)가 최근의 IT주 부진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태웅(044490)은 부정적인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가 나오면서 5.89% 급락했다.

반면 테마주는 훨훨 날았다.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으로 희귀금속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이 때문에 유가증권시장의 혜인, 고려아연 등이 급등하면서 한진피앤씨(061460), EG(037370) 등이 상승했다. 한진피앤씨는 이틀째, EG는 6거래일째 강세다.

또 신종플루 재확산 우려감이 커지면서 손세정제 업체인 파루(043200), 중앙백신이 각각 12.39%, 3.77% 급등했다. 케이피엠테크, 웰크론 등도 오랜만에 급등세를 펼쳤다.

바이오주 역시 들썩였다. 바이오주는 미국 연방 재심법원이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투자를 허용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엔케이바이오(019260), 산성피앤씨(016100)가 5% 내외 올랐고, 차바이오앤(085660)은 한때 6% 넘게 오르다가 결국 보합에 마쳤다.

농산물 관련주도 강세 흐름에 합류했다. 농산물 관련주는 채소값 급등 소식에 농우바이오(054050)가 4.98% 급등했고, 세실(084450)이 강보합권에서 장을 끝냈다.

반면 제4 이동통신주는 급락했다.

먼저 씨모텍(081090)이 38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까지 곤두박질쳤고, 관계사인 제이콤(060750)이 장 내내 10% 내외 하락세를 보이다가 막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디브이에스(046400), 스템싸이언스(066430), C&S자산관리(032040) 등 여타 KMI 출자사들이 유상증자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했다. 스템싸이언스가 7.43% 하락했고, 디브이에스가 한때 8% 가까이 추락하다가 3.51% 내린 1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 대주전자재료(078600)가 올해 예상 실적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하한가까지 주저앉았고 한글과컴퓨터(030520)가 피인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5003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56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 포함 5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포함 375개 종목이 내렸다. 11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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