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상반기 영업익 21억.. 전년比 121.6% ↑

상반기 매출 1144억.. 전년동기比 24.8% ↑
회사 측 "실적 개선세 뚜렷.. 하반기 기대"
  • 등록 2010-08-16 오후 4:54:02

    수정 2010-08-16 오후 4:54:02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미주제강(002670)(대표 김충근)은 16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21억59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동기(9억4400만원)에 비해 12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1144억88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917억3,700만원에 비해 24.8% 늘어났다. 반면 상반기 순손실 규모는 15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8억5500만원 적자)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하반기 실적과 관련, “차입금 상환과 재고축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되는 등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만큼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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