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X파일 무대응 입장"

여권 X파일 언급에 '무대응' 일축
  • 등록 2021-06-20 오후 9:46:15

    수정 2021-06-20 오후 9:46:1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X파일 언급이 나온 가운데 윤 전 총장 측은 대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윤 전 총창 측 이상록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X파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무대응’ 입장을 밝혔다. 실체가 있는지 여부조차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지난 10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전 총장과 관련한 검증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X파일이 있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 위원은 “왜 이런 폭로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송 대표는 X파일을 공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실체가 없을 것”이라면서 거들었다.

윤 전총장은 이달 내로 정치 참여선언을 한다는 입장이지만 대변인이 선임된지 열흘만에 사퇴하고 X파일 실체 논란까지 나오면서 잠시 주춤한 상황이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광화문의 한 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차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는대로 입주해 대선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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