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째 상승하며 560선 회복

0.56% 오른 560.30 마감
코스피 급등에 투자심리 개선
  • 등록 2014-05-14 오후 3:24:44

    수정 2014-05-14 오후 3:24:4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나 나흘째 오르며 20일 만에 5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가 단숨에 연중 최고치 수준으로 튀어오르면서 코스닥 시장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6% 오른 560.30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꾸준히 오름폭을 확대하더니 이달 들어 처음으로 560선 위로 올라섰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장중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14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은 117억원 매도 우위였다. 기관은 소폭 ‘팔자’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68270)이 1%대 오른 것을 비롯해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등이 올랐고,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등은 하락했다.

위닉스는 실적 호조 기대감에 사흘만에 급반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실적 호조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됐다.

코맥스(036690)는 생활 속의 사물인터넷 수혜주라는 증권사 분석에 5% 넘게 뛰었다. 신한금융투자는 홈네트워크 대중화가 시작되면서 코맥스의 홈네트워크 부문 성장률이 2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빌(063080)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3%대 상승했고, 나노신소재(121600)는 스마트 글래스 성장 수혜 기대감 속에 10%대 급등했다.

반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먼트 10% 가까이 급락했다. 전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56억34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진기업(023410)오텍(067170)은 동반 하락했다. 체육진흥투표권발행(스포츠토토) 차기 사업자 선정 경쟁에서 떨어진 데 따라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연간 판매액 3조원이 넘는 스포츠토토 차기 수탁사업권을 두고 그간 6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여왔지만, 결국 우선협상대상자로 웹케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5237만주, 거래대금은 1조 90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5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6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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