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백화점, 파이시티 파산 소식에 '급락'

  • 등록 2014-10-23 오후 1:40:19

    수정 2014-10-23 오후 1:40:1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의 주가가 파이씨티 파산 소식에 급락 중이다.

23일 오후 1시36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일대비 7.24%(1만 500원) 내린 13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2일 파이시티 사업의 공동 시행사인 ㈜파이시티와 ㈜파이랜드에 대해 파산을 선고하고 파산관재인을 선임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파이시티 관련 충당금을 쌓아놓지 않았고 파산을 결정한 법원에 대해 항고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7년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백화점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시행사 파이시티와 임대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만약 충당금을 쌓게 되면 쌓아야 할 금액은 계약금 400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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