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새누리당vs민주당 ‘초접전’..야권연대 후 ‘반전’”

  • 등록 2012-03-12 오후 5:02:21

    수정 2012-03-12 오후 5:02:21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우상호 민주통합당 전략홍보본부장은 12일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공천이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면서 판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며 “현재 판세는 ‘초접전 양상’이지만 야권연대가 성사 된 이후 미미하게 반전의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분석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 당이 서로 유리하다고 주장하거나 분석하고 있는 지역이 대략 90여 곳씩으로 ‘90:90’이고, 경합지역이 50~60곳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주일 전 상태로는 130석도 어렵다고 판단했지만 경합지역에서 팽팽하거나 밀리던 양상이 야권연대 성사 이후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서 “가혹한 친이계 학살이 진행돼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 같지 않다”며 “18대 총선의 친박연대에 버금가는 새로운 정치클럽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국민생각이나 자유선진당과 결합할 경우 보수진영이 지역기반까지 갖고 양분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에는 후보가 정리되면서 구도가 단순해져 경합 지역에서 우세한 조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민주당 후보가 나가면 승리하고 통합진보당 후보가 나가면 어려운 지역이 있다”고 지적하며 “만약 (이런 곳에서) 통합진보당에 경선이 뒤집어질 경우 새누리당에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질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