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식선거운동 첫 방문지는 `권영세 지역구`

  • 등록 2012-03-28 오후 10:08:14

    수정 2012-03-29 오전 9:48:3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번째 방문지는 권영세 사무총장의 지역구(서울 영등포 을)로 최종 결정됐다.

권 사무총장은 박 위원장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지난해 12월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과 올 초 구성된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당연직 위원,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는 등 박 위원장 곁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며 새누리당의 쇄신작업을 이끌어왔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구 유세 활동에 나설 겨를이 없던 권 사무총장의 지역구를 첫 번째로 방문하고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9일 오전 8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전철역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영등포 을은 권 사무총장과 민주통합당의 신경민 대변인이 한판 대결을 펼치고 있는 지역구로, 최근 판세는 초접전으로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위원장은 또 영등포 갑이 지역구인 문래동 홈플러스를 찾아, 주변 상가 및 상설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영등포 갑은 청와대 대변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선규 후보가 선거를 뛰고 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강서구 화곡동 시장을 방문해 친박근혜 의원인 구상찬 후보(강서 갑)와 함께 본동 시장에서 유세를 펼친다.

오전 일정의 마지막으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종로·중구 합동유세연설을 연다. `정치 1번지`인 종로는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와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가, 중구는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와 정호준 민주통합당 후보가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오후에는 동대문 지역과 성동 지역에서 잇따라 차량유세 연설을 한 뒤 광진 을인 자양사거리 주변상가와 상설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광진 을은 정준길 후보가 현역인 추미애 민주통합당 후보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강동 갑 지역인 암사역사거리 중소기업은행 앞에서 차량유세 연설을 한 뒤 강동 을 천호사거리 인근 주변 상가와 상설시장을 방문한다.

장소를 경기도 하남으로 옮겨 덕풍시장의 5일장을 찾은 뒤, 광주 경안시장을 방문한다. 아울러 성남 수정 중앙시장과, 성남 중원 상대원시장을 찾은 뒤, 성남 분당 야탑역에서 차량유세 연설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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