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의 미국허가를 위한 가교임상의 경우 건강한 성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램시마와 미국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약, 유럽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약을 투여해 동등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임상은 오리지널약도 유럽 판메 제품과 미국 판매 제품이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바이오 의약품의 특성 때문에 진행한 독특한 방식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의 오리지널약과 램시마를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로 유럽 허가를 받았는데, 이 임상 결과를 미국허가 검토 시 미국 오리지널약과 비교한 임상과 동일하게 간주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고안됐다.
에드워드 키스톤 캐나다류마티스연구회 회장은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질환 치료영역에서 많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램시마가 미국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북미지역 판매파트너사인 호스피라가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셀트리온은 호스피라와 함께 현재 미국에서 오리지널약 개발사가 가진 특허가 여전히 유효한지를 따져보는 특허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