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아모레 장중 300만원 터치

  • 등록 2015-02-24 오후 1:49:31

    수정 2015-02-24 오후 1:49:3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이 10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사들이고 있는데다 연기금을 앞세운 기관이 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지수는 오전보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4일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59포인트(0.49%) 오른 1977.9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1980.38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23일, 1976.96)를 갈아치웠다. 지수가 장중 19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8일 이후 처음이다.

유럽쪽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우려가 희석되면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개장과 함께 ‘사자’에 나선 외국인은 꾸준히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104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연기금(358억원)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장 초반보다 매도 규모를 축소, 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61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11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다. 제일모직(028260)이 4% 이상 뛰면서 섬유의복이 3.49%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1.44%), 화학(1.3%), 비금속광물(1.03%), 전기전자(0.73%), 서비스업(0.7%), 제조업(0.58%)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하락업종은 음식료품(0.58%), 은행(0.47%), 종이목재(0.39%), 운수장비(0.31%), 통신업(0.31%), 기계(0.26%)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44% 뛰고 있으며,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POSCO(005490)), 제일모직(028260), 삼성생명(032830), 삼성SDS(01826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 4.38% 뛴 300만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함은 물론 300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반면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화재(00081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00830), 현대중공업(009540), SK(003600) 등은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9포인트(0.88%) 오른 620.9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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