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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고령층에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두번째 추가접종(부스터샷)의 효과가 4주 후부터 약해지기 시작해 8주 후에는 거의 사라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되느냐로 따진다면 실제로 4차 접종은 효과가 단기적일 뿐이고 절대적 이익도 크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4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은 3차 접종자들에 비해 위중증으로부터 상당 기간 보호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과학 저널에 발표되지 않은 이스라엘의 이전 연구에서는 두 번째 부스터샷을 받은 고령층은 한 번의 부스터 샷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78%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