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차 추경서 문화예술인 지원금 605억 확보

코로나19 장기화 피해 겪는 예술인 지원
다음달 초 문체부 누리집 사업공고 확인
  • 등록 2022-05-30 오후 1:21:26

    수정 2022-05-30 오후 1:21:2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국회 의결을 통해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에 605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예술창작 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겪는 저소득·취약계층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문체부는 2022년 제1차 추경을 통해 이 사업 예산 407억원을 확보해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100만 원씩 지원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예술 현장을 지원코자 2차 추경을 통해 605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지원 신청 방법은 6월 초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문체부는 기존 소상공인 지원 등 재원 마련을 위해 감액이 예정됐던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 및 개발을 위한 예산 9억원을 국회 심의과정에서 감액 이전 수준으로 증액했다.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 및 개발’은 일반도서·학술자료·생활정보 등의 자료를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대체자료(점자·음성·수어 등)로 제작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문화예술 분야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그간 누적됐던 피해를 극복하고 그 이전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2회 추경으로 편성된 사업과 더불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충실하게 집행해 지원책의 효과가 현장에서 충분히 체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자료 제작 및 개발 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도 차별 없이 문화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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