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쾌속정 폭발로 관광객 부상…병원 호송

  • 등록 2018-01-14 오후 8:15:06

    수정 2018-01-14 오후 8:15:0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태국 유명 관광지에서 중국인 관광객 등을 태운 쾌속정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정오께 태국 푸껫주(州) 라싸다 항구에서 출발한 관광용 쾌속정 ‘킹 포세이돈 959호’가 폭발해 다수 부상자가 나타났다.

해당 쾌속정은 연료 누출 후 확인 과정에서 폭발한 뒤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쾌속정에 타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등 16명이 다쳤다. 이들은 인근 끄라비와 푸껫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료 누출을 확인하고 점검하려던 쾌속정 조타수 등은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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