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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은 서양권의 대표적인 미신으로, 기독교 문화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수가 처형당한 날인 금요일과 제자와 예수를 포함한 13명을 합쳐, 13일의 금요일을 나쁜 날로 여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1980년 개봉한 미국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을 통해 이같은 미신이 널리 알려졌다.
반면 2008년 네덜란드 보험통계국은 오히려 ‘13일의 금요일’에 사고, 화재, 절도 등 사건이 적었다는 정반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이 같은 연구들조차 대체로 통계적 연관성을 확인했을 뿐 이러한 연관성의 구체적인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제공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 13일의 금요일이 있었고, 올해도 7월에 13일의 금요일이 한차례 더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