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 등록 2010-11-08 오후 5:00:00

    수정 2010-11-08 오후 5:00:0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엘앤에프, 2차전지 사업 기대 '상승'

엘앤에프(066970)가 2차 전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8일 엘앤에프 주가는 전일대비 1.66% 오른 3만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승회 동부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가 삼성SDI와 크라이슬러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미 삼성SDI쪽에서 엘앤에프에게 NCM(리튬-코발트-망간) 라인 증설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추가 증설 필요성이 커졌다"며 "생산 물량이 늘고 있어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관련株, 너무 달렸나 '급락'

중국 내수시장 성장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중국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8일 성융광전투자는 전거래일 대비 14.97% 하락한 8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원양자원(900050)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며 웨이포트(900130)차이나하오란(900090), 중국식품포장(900060), 차이나킹(900120) 등도 전일 대비 5% 이상 떨어졌다.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른 부담이 주가 하락 원인으로 지적됐다. 일부 종목이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일시에 몰리면서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훼손된 것으로 분석됐다.

◆디브이에스, 대규모 유증 '급락'

디브이에스(046400)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했다.

8일 디브이에스는 전거래일 대비 8.72% 내린 70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운영자금을 마련을 위해 총 발행주식수의 30%에 달하는 신주를 발행하겠다는 소식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디브이에스는 지난 5일 장마감 후 88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수와 가격은 각각 1500만주, 589원이다. 신주 발행가액이 현주가 대비 30% 가량 싸다는 점도 주가 하락원인으로 지적됐다.

◆철도株, 정부 대규모 투자 강세

철도 관련주가 정부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급등했다.

8일 대아티아이는 전거래일 대비 2.89% 오른 28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호에이엘과 지아이블루 상승폭은 9%대에 달했으며 동아지질도 3% 이상 올랐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개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철도망 개량 사업 사업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정부 계획이 완료되면 전체 철도 길이는 5500km로 늘어날 전망이다.

◆행남자기, "급락이유 없다" 반등

행남자기(008800)가 8거래일만에 반등했다.

8일 행남자기는 전일 대비 8.85% 오른 5660원을 기록했다.

행남자기는 지난달 27일 이후 단 한차례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40% 이상 급락했다.

행남자기는 이날 주가급락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근 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특별한 급락 사유가 없다는 회사측 입장 표명이 저가 매수세를 유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보, 나노 TV 양산 수혜 강세

상보(027580)가 나노 TV 양산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8일 상보는 전거래일 대비 5.11% 오른 1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보는 ITO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CNT 필름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가 2012년 CNT를 광원으로 활용한 '나노 TV'를 양산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삼성은 나노 TV와 관련한 핵심부품 개발 및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텔레칩스, 부진한 실적 `급락`

텔레칩스(054450)가 3·4분기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이후 급락했다.

8일 텔레칩스는 전거래일 대비 11.58% 내린 7940원을 기록했다.

텔레칩스는 지난 5일 장 마감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4.4% 감소한 5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38.5%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반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늘어난 187억5500만원을 달성했다.

◆게임하이, 실질심사 대상 제외 경계심리 여전

게임하이(041140)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게임하이는 전거래일 대비 1.06% 하락한 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5일 장마감 후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서 게임하이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게임하이는 전 대표이사의 194억원 규모에 달하는 배임혐의가 발생하면서 상장폐지 실질심사 검토 대상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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