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 425만원 맞벌이 부부, 28년 일해야 `전세아파트` 마련

  • 등록 2014-10-28 오후 1:44:02

    수정 2014-10-28 오후 1:44:3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서울에 전세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혼부부가 맞벌이로 28년을 넘게 일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국민은행, 통계청,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신혼부부가 서울의 중간 가격대의 전세 아파트를 마련하려면 28.5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기준 17.2년이었던 지난 2009년 조사보다 11.3년 늘어난 수치다.

2009년 12.6년 이었던 수도권도 올해 조사에서는 21.2년으로 8.5년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남성 33세, 여성 29세의 전문대 이상 학력의 맞벌이 신혼부부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425만원으로 계산됐다.

경실련은 “소득 증가보다 전세금 상승속도가 훨씬 빨라 부모의 도움이나 대출없이는 전세 아파트 마련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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