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빈·조풍래·박영수…뮤지컬 '미아파밀리아' 2년 만 귀환

6월 11~9월 4일 YES24 스테이지 2관
  • 등록 2022-04-06 오전 11:36:06

    수정 2022-04-06 오전 11:36: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초연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작품은 1930년대 대공황, 미국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좌충우돌을 그렸다. 고달픈 오늘을 이겨내게 하는 사랑과 우정, 유쾌한 웃음 뒤에 감춰진 외로움을 담아냈다. 락, 오페레타, 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유쾌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 ‘아폴로니아’의 자리를 지키는 외로운 보드빌리언 ‘리차드’ 역에 김도빈, 황민수, 김찬종이 함께 한다. 유쾌하고 낙천적이며 현실과 무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보드빌리언 ‘오스카’ 역은 조풍래·장민수·최호승이 맡았다. 마피아 패밀리의 보스를 위해 그의 일대기를 대본으로 옮긴 마피아 솔저 ‘스티비’ 역은 박영수·문경초·박좌헌이 연기한다.

2019년부터 세 시즌 째 함께하는 김도빈, 조풍래, 박영수를 필두로 황민수, 장민수, 문경초가 2020년에 이어 참여를 확정지었다. 오는 6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YES24 스테이지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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