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등록 2011-01-10 오후 5:23:10

    수정 2011-01-10 오후 5:23:1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0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LG전자, 닷새만에 반등..스마트폰 기대감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힘입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닷새만에 반등했다.

10일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32%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일 이후 닷새만에 첫 상승이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경쟁사 대비 한발 앞서 듀얼코어 CPU를 채용한 `옵티머스 2X`를 선보임에 따라 상반기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CJ CGV 급등..점유율 확대 기대

CJ CGV(079160)의 주가가 오랜만에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나 올해 시장점유율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호재가 됐다.

10일 CJ CGV는 전거래일 대비 5.81% 오른 2만8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7일만의 반등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영화 관람객수의 감소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올해 영화시장이 회복되면서 본격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JYP엔터, SKT 지분 취득 소식에 강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급등했다. SKT가 2대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10일 제이튠엔터(035900)는 전일대비 7.39% 오른 28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303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SK텔레콤과 함께 'SK-PVC 1호 음악전문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JYP지분 25.45%를 현물로 수령했다. 존속기간이 지난해 만료되면서 현물 배분 형태로 청산된 것이다. 지난 2005년 SK텔레콤과 서울음반(현 로엔)이 100억원을 출자했다.

◆백신株, 구제역에 AI까지 '강세'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10일 제일바이오(052670)는 14.79% 오른 20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글 벳과 중앙백신, 씨티씨바이오, 대한뉴팜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경북 봉화와 충북 청원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 했다는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지역 최대 소 사육단지인 충북 청원에서 구제역이 확인 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발생 농가 중에는 지난 4일 백신 접종까지 받은 곳도 포함돼 있다.

◆수입육유통株 연일 상한가..`구제역 확산` 구제역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체수요 증가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수입육유통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0일 한일사료는 전거래일 대비 14.8% 오른 15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일사료(005860)는 수입육 유통업체인 한국냉장의 최대주주다.

미국·호주 등에서 축산물을 수입하고 있는 대국과 수입고기 유통업체 농축산물공급센타의 최대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지난해 11월말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현재까지 6개 시도, 50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잉크테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성장 기대 '강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잉크테크(049550)가 상승했다.

10일 잉크테크는 전날보다 4.58% 오른 1만2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부품소재 전문기업 잉크테크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세계시장선점 핵심소재개발(WPM) 사업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소재 개발 분야의 세부주관기업에 선정됐다.

◆에스큐엔, 유증 철회 소식에 급등 에스큐엔(058420)이 급등했다. 유상증자 발행을 철회키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에스큐엔은 전거래일보다 11.45% 오른 43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큐엔은 지난해 12월9일 한국거래소의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유상증자를 검토하였으나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유상증자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또 "최대주주 일부 지분이 장내에서 처분된 사항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운메디칼, 노인 복지 수혜 기대 '강세' 세운메디칼(100700)이 노인 복지 관련주 테마에 편승한 이후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세운메디칼은 전일 대비 5.01% 오른 26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14.98% 상승한 2495원으로 장을 마친데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의료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세운메디칼에 대해 인구고령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세운메디칼 제품 가운데 혈액, 온열기 제품의 매출 증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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