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회장 "한중 미래 성장동력 분야 협력 강화해야"

1차 한중 지속가능발전 CEO 라운드테이블 개최
양국 협력 수요 발굴·실현 위한 민관 플랫폼 활용
  • 등록 2015-07-16 오후 1:56:34

    수정 2015-07-16 오후 1:56:34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SMS 15~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CBCSD)와 공동으로 ‘제1차 한·중 지속가능발전 CEO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FTA 시대, 신성장 사업 협력을 통한 한·중 경제 대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KBCSD 회장을 맡고 있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개회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CEO 라운드테이블이 에너지·기후 분야, 고부가 IT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에서 양국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민·관 플랫폼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허 회장은 “향후 시장 공조를 위한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민·관 합동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신시장 창출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국 재계 리더들은 전지·ESS, 대기오염 저감기술,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토양관리 등의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대표로 참석한 쑤웨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기후변화국장은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체제의 확립을 위해 양국 정부와 산업계가 리더십을 보여 주자”고 역설했으며,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채널 다양화를 통해 공동 환경기술 실증사업을 확대하자”고 제시했다.

이밖에도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과 쳔리밍 IBM 차이나 회장 등이 발제자로 나서 미래 에너지 솔루션 전략과 빅데이터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중 FTA 교역활성화 방안과 새로운 현지화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호준 주중한국대사관 상무관은 “한·중 FTA에 따른 자유무역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환경 등 서비스 분야와 오일허브 등 인프라 분야가 협력 유망 분야가 될 것”이라며 “양국 관계를 새롭게 그랜드 디자인 하는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CEO 라운드테이블에는 허 회장과 허명수 GS건설(006360)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003490) 사장, 신문범 LG전자(066570) 중국법인장(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도 장젠화 시노펙 수석부총재, 우동잉 바오스틸 경제연구소장, 푸샹양 COSCO 이사회 감사회 회장 등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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