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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2년 12월 대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아 식품 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했으며, 2016년 전무 승진 후 대상 마케팅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2017년에는 국내 식품 대기업 최초로 온라인 전문 브랜드인 ‘집으로ON’을 선보이며 온라인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국민조미료 미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의사결정 체계와 조직구조 개편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시장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 습득과 실행, 그룹차원의 중장기 방향에 대한 일관된 추진을 위해 임 부회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홀딩스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임 부회장을 대상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