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빅터 차 주한미대사 아그레망 요청

이르면 금주 중 아그레망 절차 완료 가능성도
  • 등록 2017-12-11 오후 2:06:41

    수정 2017-12-11 오후 2:06:41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교수 겸 조지타운대 교수(사진-뉴스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외교부는 11일 미국 정부가 빅터 차 주한미대사 내정에 대한 임명동의(아그레망)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르면 금주 중 아그레망 절차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아그레망 절차 여부 등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이르면 이번주 절차가 완료될 수 있다”고 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아그레망 부여까지는 평균 2~3주가 소요된다. 현재 주한 미국대사 자리는 11개월째 공석이다.

우리 정부가 차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을 부여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빅터 차 대사 내정 방침을 공식 발표하고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 청문회 절차를 거쳐 정식 부임할 수 있다.

한편 차 내정자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겸 조지타운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조지 부시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04년 12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과 미측 북핵 6자회담 부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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