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추경 18일 처리? 국회가 예산심의권 포기한 것"

"헌정 역사상 예산안 사흘만에 처리된 적 없어"
  • 등록 2018-05-16 오전 9:36:40

    수정 2018-05-16 오전 9:36:40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을 오는 18일까지 처리하기로 한데 대해 “국회가 예산 심의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16일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헌정 역사상 추경이나 본예산이 사흘만에 처리된 예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여야는 이른바 ‘드루킹 특검법’과 추경 예산안을 동시 처리하는데 합의했다.

이 의원은 “(18일까지 통과시키려면)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3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심사해야한다”며 “특검법 수용과 별개로 추경에 대해 심리를 진행하되 충분한 검증을 거쳐야한다는게 민주평화당 입장”이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된 심사를 해야한다는 의미”라며 “18일에 추경이 최종적으로 처리될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답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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