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서는 정욱 대표의 겸임이 두 회사간 합병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JYPE 고위 관계자는 "제이튠 현 대표를 포함, 임원진 전원이 사퇴하게 된다"며 "사퇴 시점은 주주총회 직후로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대표가 확정된 상황이 아니라 확언하기 어렵지만, 새로운 등기이사 3명 중 하나가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박진영씨는 JYPE의 창조성에 기여하는 상징적 인물이라 경영을 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임되는 신규 등기이사는 총 3명. JYPE 이사이자 최대주주인 박진영씨와 JYPE 대표이사인 정욱씨, 부사장 변상봉씨가 대상이다.
제이튠엔터의 새로운 사외이사로는 표종록씨가, 신규 감사엔 주윤호씨가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김윤철 현 제이튠엔터 대표를 비롯해 ▲최명옥 비상근 이사(등기임원) ▲박종욱 비상근 사외이사(등기임원) ▲신봉훈 상근 감사(등기임원) 등은 모두 사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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