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정원 국장 “권영세와 통화하는 사이지만 대선무렵은 기억안나”

  • 등록 2013-08-19 오후 7:23:32

    수정 2013-08-19 오후 7:23:32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은 19일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권영세 주중 대사와 통화 사실에 대해 “평소 통화하는 사이지만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이 불거진) 그 무렵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전 국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출석, 권영세 대사와의 통화 사실을 묻는 박범계·박영선 등 민주당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전 국장은 “(권 대사가) 국회 정보위원장 시절에 국회 파견관으로 6개월 정도 있어서 아는 사이이고, 평소에 통화하는 사이지만 그 무렵 통화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면서 “현재 문제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는 통화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박 전 국장은 다만 지난해 12월 16일 경찰의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 중간수사 발표 당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전화가 왔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적절치 못했던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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