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2세 계획에 “아이 1명 낳아보고…얼마나 아픈지 보고 결정할 것”

조민, 20일 유튜브 채널 통해 QnA 진행
남자친구와 2세 계획에 “낳아보고 결정”
  • 등록 2024-02-23 오후 4:28:55

    수정 2024-02-23 오후 4:28:55

사진=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예비 신랑님과 함께 QNA 답해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8개월 동안 교제한 연인과 약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올해 하반기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을 한 조씨는 먼저 “어떻게 만났나요? 누가 먼저 좋아했나요?”라는 질문에 “친구 생일파티에 갔다가 우연히 만났고 남자친구가 먼저 좋아했다”고 답했다. 이후 서로 호감을 느꼈다고 한 조씨는 “썸이 아니라 둘 다 전시를 좋아했다. 티켓이 각자 2장씩 있었다”며 “그래서 기브앤테이크로 가자고 하다 공통 분모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씨는 교제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씨는 “남자친구도 저처럼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는데 갑자기 한우를 사주겠다고 해서 놀랐다”면서 “2차로 자리를 옮겨 등받이에 몸을 기댄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대뜸 ‘우리 한 번 만나볼까?’라고 고백했다”고 했다.

남자친구와 사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한 조씨는 “착하고 나한테 잘해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줬다”라면서 “그렇게 대답하고 나니 나도 모르게 긴장이 돼서 악수를 청했다. 무슨 계약이라도 체결한 듯 악수를 나누고 헤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사진=조민 SNS 캡처
결혼에 대해서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결혼할 거면 빨리할까?’ 이렇게 됐다”고 답했다. 2세 얘기가 나오자 조씨의 남자친구는 “최소 두 명은 낳고 싶다. 그런데 이건 전적으로 민이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조씨의 의견을 존중했다. 조씨는 “우선 1명만 낳고 얼마나 아픈지 보고 그 후에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조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씨 측은 “혐의는 인정하지만, 검찰이 부당한 의도로 지연 기소를 해 공소권을 남용했으므로 공소 기각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씨의 의사 면허는 지난 7월 12일부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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