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태국 등 '동남아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최근 태국 최고스타 출연하는
'새도우 오브 더 어페어' 촬영진행
  • 등록 2016-02-17 오후 12:05:27

    수정 2016-02-17 오후 12:05:27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슬로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 스키의 메카’로 불리는 용평리조트가 태국, 중국 등 아시아의 단골 드라마 촬영지로 떠올랐다.

용평리조트는 2002년 한류의 주역이었던 ‘겨울연가’ 촬영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해외관광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용평에서는 태국 최고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새도우 오브 더 어페어’(Shadow of the Affair)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를 홍보하기 위한 일환이다. 지난 1월 뉴욕타임스(NYT)는 ‘2016년 가봐야 할 52곳’(Place to go in 2016)으로 용평리조트를 평창과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2년 앞두고 아시아 및 해외 관광객의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용평리조트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진행되는 ‘현대 베스트랩 올림픽코스를 체험하라’는 올림픽 공식종목인 알파인 스키 대회전 코스를 체험하는 행사다. 2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 각 주말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해당 코스는 1988년부터 4차례 월드컵 스키대회를 개최해 세계 최고의 스키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쳤던 곳이다. 난이도가 높은 FIS 국제공인코스에서 직접 기문을 통과해야 한다.

체험 코스의 제원은 스타트-1090m / 피니쉬-960m / 표고차-120m / 총 길이-500m / 기문은 15~20 관문이며, 계측을 통한 자기 기록도 알 수 있다. 올림픽 체험코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12시(목~일요일)이다.

또한 용평리조트배 전국 스키/보드 동호회 대회가 2월 21일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열린다. 레이스 기록 경기, 동호회 퍼포먼스, 의상 퍼포먼스 등 세 개 부문에 지원할 수 있고 시상금은 총 3000만원 상당이다.

레이스 기록경기는 스키/보드 각각 동호회별 1팀(남자3명+여자2명)이 참가할 수 있다. 동호회 퍼포먼스는 5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1분 이내에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슬로프를 하강하는 부문이다. 의상 퍼포먼스는 1분 이내에 개성 넘치는 의상을 착용하고 각종 개인기를 연출하며 슬로프를 하강하는 부문이다. 가장 볼거리가 많은 부문이기도 하다.

각각 1위부터 3위를 선정하고 응원상, 경품추첨 등을 통해 용평 시즌방, 1617시즌권, 객실 이용권, 부대시설 이용권 등 1500만원 상당의 경품과 현금을 포함한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동호회 당 10만원이며, 접수마감은 17일까지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올해 3월 말까지 스키장을 운영한다. 리조트 측은 3월 1일에 개장하는 스노우 MTB파크를 무료로 이용하고 객실 이용권 2매를 받을 수 있는 ‘용평 스프링시즌권’을 판매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평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02-3270-1172,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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