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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개시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 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등은 총 34만 6771명이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률은 각각 목표치의 8.1%, 39.5%였다.
지난달 2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65세 이상), 요양시설(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률은 각각 목표치의 62.6%, 60.2%였다.
1분기 접종대상자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4343명으로, 77만 2881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률은 목표치 약 87만명의 88.5%였다.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병원의 경우, 6만 898명(95.9%)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6만 571명(95.3%)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2013건(신규 86건)이었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813건(전체 신고사례 대비 98.3%)으로 대부분이었다.
신규 사망 사례 1건은 요양시설에 입소한 90대 여성이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해당 사례는 14일 접종 후 하루가 지난 15일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진단은 4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 104개소가 추가된 총 175개소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주거, 주·야간, 또는 단기보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센터가 추가 개소됨에 따라 일별 접종역량도 증가하게 됐다”며 “기존 71개소 운영 시 4만 2600명 접종이 가능했으나, 추가 개소 후 2배 이상이 늘어난 10만 5000명이 접종가능하게 돼 접종속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