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투자, 220억원 규모 창조관광펀드 결성

국내 첫 관광전문펀드
  • 등록 2015-09-30 오후 2:56:16

    수정 2015-09-30 오후 2:56:16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에스제이투자)가 220억원 규모의 관광전문펀드를 결성했다. 관광전문펀드로는 국내 최초다.

30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에스제이투자는 ‘에스제이-창조관광밸류업벤처조합(창조관광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유한책임투자자(LP)로는 모태펀드(130억원), 산업은행(30억원) 등이 참여했다. 에스제이투자는 8년동안 결성액의 60% 이상을 관광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중 절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창조관광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에스제이투자는 지난 3월 창조관광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지만 5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확산되면서 결성이 미뤄져 왔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윤강훈 에스제이투자 대표가 맡았다.

윤 대표는 “최근 자유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국내 관광산업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과 관광산업의 융합을 이끌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ICT와 관광산업이 결합한 해외 사례로는 에어비앤비가 있다. 에어비앤비는 현지인이 빈방을 여행객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다. 공급자는 수익을 창출하고 여행자는 싼 가격에 방을 구할 수 있어 ICT와 관광산업의 성공적인 융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창조관광펀드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관광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