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에스제이투자는 ‘에스제이-창조관광밸류업벤처조합(창조관광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유한책임투자자(LP)로는 모태펀드(130억원), 산업은행(30억원) 등이 참여했다. 에스제이투자는 8년동안 결성액의 60% 이상을 관광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중 절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창조관광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에스제이투자는 지난 3월 창조관광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지만 5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확산되면서 결성이 미뤄져 왔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윤강훈 에스제이투자 대표가 맡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창조관광펀드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관광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