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힘· 고연비'..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2824만~3139만원

2세대 완전변경 모델..연비, 동급최고 17.5㎞/ℓ
출력·토크 4~5% 향상..가솔린차 수준 가속력·반응성
가격은 최대 47만원 낮춰..사전계약 한달간 800대
  • 등록 2015-12-03 오전 11:00:00

    수정 2015-12-03 오전 11:02:3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가 기존 모델에 비해 힘을 키우면서 동급 최고수준의 연료소비효율을 달성한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했다.

기아차(000270)는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신형 K5 하이브리드에 대한 미디어발표회 및 시승회 행사를 열었다. 이 차는 지난 2011년 1세대 K5 하이브리드에 이은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스포티한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콘셉트의 디자인과 국내 최초로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개폐 시스템 및 전면부 에어커튼 등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고 연비도 극대화했다.

공인복합연비는 중형세단 최고수준인 17.5㎞/ℓ(16인치 기준·구연비 기준 18.2)이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전용 2.0 가솔린직분사(GDI) 엔진과 38kW 전기모터에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156마력과 19.3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4.0%와 5.5% 향상됐다.

특히 1500~2000rpm 사이의 실사용 구간에서 동력성능이 개선돼 동급 가솔린을 능가하는 수준의 가속력와 반응성도 갖췄다고 기아차는 강조했다. 배터리 용량이 기존 모델에 견줘 13.2% 늘어나 전기차모드 활용 시간도 증가했다.

그러면서 판매가격은 이전 모델에 비해 19만~47만원 가량 내렸다.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등을 반영해 △프레스티지 2824만원 △노블레스 2937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139만원이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아울러 차량등록 때 최대 1400만원의 취득세 감면과 최대 200만원의 채권 및 공채매입 면제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하이브리드차 구매보조금 100만원도 나온다.

기아차는 실제 차량 취득 후까지의 비용을 감안하면 동급의 디젤세단 가격에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앞으로 K5 전체 모델의 판매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지난달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해 현재 800여대가 계약된 상태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연비와 힘이 넘치는 주행성능을 갖춘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환경 친화적이면서 역동적인 기아차만의 색깔을 지닌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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