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설연휴 앞두고 농산물센터 방문…직접 구매도

농촌서 창업한 청년과 “뭘 지원했으면 하나” 대화도
  • 등록 2020-01-23 오전 11:52:44

    수정 2020-01-23 오후 1:40:06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방문,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오늘은 계산할게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양재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았다. 농산물을 선물하려는 소상공인에는 “계산하겠다”며 직접 농수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직접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체험하는 동시에 우리 농산물 구입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문 대통령은 과일코너와 야채코너, 나물코너를 차례로 돌며 딸기와 사과, 단감, 배추 알배기와 도라지, 오이맛 고추, 무, 신금치 등을 구입했다. 다진 생강과 송화버섯, 메밀묵, 어리굴젓도 샀다. 문 대통령은 하우스에서 재배한 가시두릎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전통 장류 코너에서는 농촌에서 창업한 20대 청년 김미선 지리산피아골직품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농촌에서 창업을 해보니 어떤지” 묻자 김 대표는 “농촌에 일자리가 많고 농가소득을 올릴 만한 것이 많다. 해볼 만하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농촌 창업을 하는데 정부가 뭘 지원했으면 하는지”묻는 질문에는 김 대표가 “안정적인 유통과 판로”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김 대표 가게에서 문 대통령은 된장과 고추장, 간장이 담긴 세트를 구입했다. 특히 김정숙 여사가 “당신 목이 안좋잖아”라며 도라지청도 샀다. 쌀 코너에서는 전남 곡성에서 생산한 백세미 1kg를 구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농촌사랑상품권 1만원권과 5000원권을 섞어서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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