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워치2 출시..對삼성·애플 회심의 카드

전작 업그레이드판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서 공개
  • 등록 2013-06-26 오후 3:54:48

    수정 2013-06-26 오후 3:54:4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에 밀려 고전중인 소니가 회심의 카드를 꺼냈다. 바로 입는 컴퓨팅 기기(wearable computer)중 하나로 모바일 업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스마트워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니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이동통신 업계 최대 산업전시회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obile Asia Expo·MAE) 2013’에서 2세대 스마트워치(스마트워치2·사진)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소니가 이번에 발표한 스마트워치2는 지난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였던 스마트워치1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스마트워치2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며 블루투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메일은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 재생, 카메라 셔터 조작 등을 할 수 있다. 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으며 무게는 23.5g이다.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졌고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 번 충전하면 4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

소니는 스마트워치 전용 앱은 현재까지 200여개 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앱장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 9월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WSJ는 소니가 스마트워치를 본격적인 입는 컴퓨터라기 보다는 스마트폰, 태블릿PC의 액세서리 역할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출시됐던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이 돼야 쓸 수 있는 한계 때문에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소니 스마트워치2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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