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출신' 라미란·이종혁, 후배취업 앞장선다

이달 28~31일 '캠퍼스 오디션' 개최
재학 및 졸업생에 예술계 데뷔 지원
연예계 활동 중인 동문 선배 멘토링
"학생 취업, 기업 인재발굴 사례될 것"
  • 등록 2016-01-26 오후 12:49:11

    수정 2016-01-26 오후 12:49:11

2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앞으로페스티벌’ 오디션 현장 모습(사진=서울예술대학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대중문화예술인의 산실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덕형)는 국내 대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캠퍼스 오디션을 열고 졸업생들의 예술계 데뷔(취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예대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간 서울예대 남산캠퍼스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예술계 취업을 지원하는 ‘앞으로(A-PRO)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방송·영화사 등의 제작사와 연예기획사 등의 채용(캐스팅) 담당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참석해 현장에서 예술인재를 뽑아가게 된다. 오디션에는 교내 예선을 거친 18명이 연기와 노래 등 재능을 겨루고, 10개 팀의 개그·융합공연·아크로바틱 등 콘텐츠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A-PRO)페스티벌은 ‘아티스트’(Artist)와 ‘프로모션’(Promotion)의 합성어로 서울예대 예비 예술가들을 예술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고, 교내 개발 우수 콘텐츠를 선별해 상업화 지원 목적으로 기획한 콘텐츠 및 인재 발굴 프로그램이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는 △오디션(연기·노래·뮤지컬 등)과 △콘텐츠 쇼케이스(개인·팀·동아리의 콘텐츠) △학부별 대표 콘텐츠(공연·영상·전시)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오디션 및 콘텐츠 쇼케이스는 첫날 오후 2시부터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열린다. CJ E&M(130960), JYP, 키이스트, 팬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등 가수, 연예, 영화, 뮤지컬 각 분야 매니지먼트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예계 활동 중인 동문 선배들이 멘토링에 나선다. 앞서 열리는 26일 리허설 무대에는 연기자 박상원, 최종환 동문이 멘토로서 참여한다. 28일 메인행사인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라미란, 예지원, 손병호, 박건영, 박상민, 김수로, 이종혁, 조성하, 김정균 등 동문들이 참여해 심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이영렬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 페스티벌은 대학에서 주관하는 특성화된 산학협동 현장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현장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기업체는 좋은 인재를 발굴 할 수 있는, 예술분야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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