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도면 사라진다"…GS건설 도면 공유 '플랜그리드' 도입

  • 등록 2016-03-23 오후 1:51:18

    수정 2016-03-23 오후 1:51:18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GS건설 직원과 협력업체 보림토건 현장소장이 플랜그리드 프로그램을 이용해 도면을 검토하고 시공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건설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 도면이 사라지고 태블릿PC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국내 건축 현장에 ‘플랜 그리드’(Plan Grid)라는 도면 공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설 현장의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플랜 그리드란 미국에서 개발한 도면 공유 프로그램으로 도면 수정 및 변경 사항에 대한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공상 혼란 및 재시공을 방지할 수 있어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이 프로그램의 현장 도입을 위해 2년 전부터 개발 회사와 이메일을 교환하며 현장 도입 작업에 진행해 왔다.

플랜 그리드는 ‘클라우드’(웹서버) 기반으로 5000여장 용량의 도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각종 공사 관련 문서도 저장 가능하며 사진 전송 기능도 있어 작업 지시가 쉽다. GS건설은 건축수행본부 57개 현장에 플랜 그리드 의무 적용 지침을 내리고 현재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채종 GS건설 건축수행본부장은 “모바일 기기의 장점을 업무에 활용해 업무 효율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장에 체계적으로 정착시켜 GS건설 시공 관리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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