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870선서 공방 계속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과열부담 덜어놓는 국면으로 전개"
온디바이스 AI 기대감 소프트웨어↑
2차전지 약세…셀트리온제약 8%대↓
  • 등록 2024-01-08 오후 1:56:36

    수정 2024-01-08 오후 1:58:0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특별한 반등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4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18%) 오른 876.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8.33)보다 1.91포인트(0.22%) 상승한 880.24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전환을 반복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반등 모멘텀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과도했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함에 따라 그간 과열 부담을 덜어 놓는 국면으로 증시가 전개되고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072억원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 42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대감으로 소프트웨어가 3.71%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방송서비스 등이 2%대 상승하며 뒤를 잇고 있다.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강세고, 금속과 오락문화, 유통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인터넷이 3% 넘게 하락 중이고, 금융과 제약 등도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43%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086520)엘앤에프(066970) 각각 2.44%, 4.74%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8% 넘게 하락 중이고, LS머트리얼즈(417200)도 4%대 약세다. 반면, HLB(028300)펄어비스(26375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12월 고용지표에도 연초 이후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7포인트(0.07%) 오른 3만7466.11로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8%) 상승한 4697.2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7포인트(0.09%) 뛴 1만4524.07로 장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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