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반등 모멘텀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과도했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함에 따라 그간 과열 부담을 덜어 놓는 국면으로 증시가 전개되고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대감으로 소프트웨어가 3.71%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방송서비스 등이 2%대 상승하며 뒤를 잇고 있다.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강세고, 금속과 오락문화, 유통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인터넷이 3% 넘게 하락 중이고, 금융과 제약 등도 1%대 약세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12월 고용지표에도 연초 이후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7포인트(0.07%) 오른 3만7466.11로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8%) 상승한 4697.2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7포인트(0.09%) 뛴 1만4524.07로 장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