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물품 재사용해요"…서울문화재단 '리스테이지 서울' 오픈

온라인 통해 물품 검색·대여·판매 가능
오프라인 창고, 의상·소품 3000여 점 보관
19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 등록 2024-01-05 오후 4:42:52

    수정 2024-01-05 오후 4:42:5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Re:Stage Seoul)을 정식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 오프라인 창고.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스테이지 서울’은 공연이 끝난 뒤 보관의 어려움이나 같은 사람이 다시 사용할 여지가 없는 등의 이유로 한 번 사용하고 버리게 되는 물품을 재사용하고, 공연예술인이 공연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창고를 통해 공연에 필요한 물품을 공유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공연 이후 사용한 물품을 위탁 신청할 수 있는 ‘위탁하기’, 위탁 물품을 검색하고 대여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대여하기’, 판매·대여·나눔의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 ‘Re:마켓’ 등으로 운영한다.

오프라인 창고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해 있다. 의상과 소품 위주의 3000여 점의 물품을 보관, 관리하고 있다. 오프라인 창고는 공연예술인들의 활동 현장과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에 조성되는 서울연극창작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인의 오랜 염원이었던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우리 재단에서 첫 선을 보이게 돼 뜻깊다”라며 “본격 ESG 경영을 선언한 서울문화재단이 ‘리스테이지 서울’을 통해 공연예술계 친환경 실천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사업을 안착시키고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리스테이지 서울’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스테이지 서울’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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