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건설부문 매출은 3조20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73억원(29.8%) 늘었다.
삼성건설 측은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사업과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됐고, 아산 탕정 등 주택 프로젝트에서 이익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주요 수주로는 아부다비 살람 스트리트(4422억원), 안양 덕천마을 재개발(3840억원), 두바이 이그지비션 월드(1969억원) 등이다. 물량잔고는 29조5036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8% 줄었고, 일감년수도 5.8년에서 5.7년으로 단축됐다.
한편 상사부문을 포함한 삼성물산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한 196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도 5조7851억원으로 24.2%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2637억원으로 21.9%가 감소했다.
▶ 관련기사 ◀
☞삼성물산, 2Q 영업익 1051억..17.8%↑
☞삼성물산,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
☞삼성물산, 바이오디젤 사업 본격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