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MB발언에 철도주 `화색`

기관매수에 1%↑..개인·외국인은 `팔자`
철도·가스관 업체 줄줄이 상한가
  • 등록 2010-09-01 오후 3:33:16

    수정 2010-09-01 오후 3:33:1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4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양호하게 발표되며 국내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04포인트(1.08%) 오른 469.75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부터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내내 상승폭을 유지했다.

중국에서 전해진 호재에 관망하던 투자심리도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개인은 4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전일에 비해서는 순매도 규모가 줄었고, 기관은 10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일 대비 순매수 규모를 확대했다.

다만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44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태웅(044490)포스코 ICT(022100)가 4% 넘게 올랐고 포스코켐텍(003670) 역시 LS엠트론으로부터 음극재 자산을 양수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3% 가까이 상승했다.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서울반도체(046890)도 강세를 보였다.

테마주 가운데서는 철도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이 대통령이 이날 경기도 의왕시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열린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 보고회의`에서 "철도로 전국을 한시간반 거리 시대로 만들자"고 발언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아이블루(032790) 9% 가까이 뛰었고, 대아티아이(045390), 세명전기(017510)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을 전액 조기 상환했다는 소식에 성원파이프와 관계사들이 급등했다.

성원파이프(015200)를 비롯해 미주제강(002670), 블루젬디앤씨(053040) 등 관계사들 주가가 이날 일제히 상한가로 마감했다.
 
주거래은행 변경과 신용등급 재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종목 가운데서는 텔레칩스(054450)가 증권사의 호평에 7% 넘게 급등했고, 태양기전(072520)이 터치폰용 윈도 양산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재영솔루텍(049630)은 LG전자와의 거래 중단 소식에 약세 마감했고, 자유투어(046840)도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부담에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5693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4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 포함 5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포함 338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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