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테너 강요셉이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립오페라단 '라트라비아타'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이 2014년 시즌공연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는 '라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베르디(G. Verdi)가 남긴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의 오페라로 꼽히는 작품으로 역사적 사건을 다룬 베르디의 주요 작품과 달리 어리석은 인습, 신분 격차,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들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라트라비아타'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