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 26일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미디어 정책 7 대 과제” 세미나

  • 등록 2017-05-25 오전 11:01:57

    수정 2017-05-25 오전 11:01:5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방송학회(학회장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가 26 일 오후 2 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미디어 정책 7 대 과제”를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방송학회 미디어제도개선연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인숙, 가천대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실현해야 할 ‘미디어 정책 과제’에 대한학계의 제안을 각 정당의 미디어 전문가에게 전달하고 그에 대한 정당별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미디어 정책 현안에 대한 학계와 정계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국방송학회 미디어제도개선연구특별위원회(이하 미특위)는 지난해 11 월, 제 29 대 한국방송학회 산하 연구기구로 조직된 이후 차기 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할 미디어 정책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해왔다.

4 차례의 공개 연속세미나와 내부 협의, 학회원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새 정부가 실현해야할 《미디어 정책 7 대 과제》를 마련하였으며, 오는 26 일 공개 세미나에서 이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새 정부의 미디어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 제 1 부에서는 정인숙 교수(가천대, 미특위 위원장), 김성환 교수(아주대), 이준웅 교수(서울대), 전범수 교수(한양대), 정두남 연구위원(KOBACO), 정준희 박사(중앙대)가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미디어정책 7 대 과제”를 제안한다.

7 대 과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미디어내용물의 자유와 책임 보장을 위한 방송통신심의체제의 개선 △인터넷 표현의 자유 보장 △ 미디어 R&D 정책 구조 개선 △미디어 산업의 성장 정책: 시장 자율과 혁신, 다양성의 균형 △ 통신규제 정책 개선을 통한 이용자 후생 증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기구의 재구조화 등이다.

제 2 부에서는 안정상 수석전문위원(더불어민주당), 임성우 수석전문위원(국민의당), 추혜선 의원(정의당)등이 참여하여 미디어 정책에 대한 각 정당의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미특위는“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미디어 환경도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각 정당의 미디어 전문가들을 초청해 새 정부가 실천해야할 학계의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새정부의 미디어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각 정당의 입장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특위는 이날 세미나 이후에도 새 정부가 지향해야 할 미디어 관련 규제와 정책 어젠다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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