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2017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공개..북미공략 본격화

냉장고·월오븐·콤비오븐·쿡탑·후드·식기세척기 등
메탈·블랙 스테인리스 색상..와이파이 기능 탑재
  • 등록 2016-12-22 오전 11:00:00

    수정 2016-12-22 오전 11:42:27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1월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북미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빌트인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를 선보인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는 냉장고와 월 오븐, 콤비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 등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으면서도 사물인터넷(IoT) 연결성을 높이는 한편 한 제품으로도 사용자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메탈 디자인과 소비자 호응이 높은 블랙 스테인리스 총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는 조리기기와 식기세척기 뿐만 아니라 냉장고까지 색상과 핸들을 포함한 전체 패키지 디자인을 완벽하게 통일했다.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해 세련된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깔끔한 마감 처리와 부식이나 마모에 강한 내구성 등을 갖춰 어느 주방에나 고급스럽게 잘 어울린다.

모든 제품에는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 스마트폰으로 각각의 제품들을 작동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의 핵심 제품인 ‘삼성 빌트인 월 오븐’은 두 개의 오븐을 위아래로 조합한 제품이다. 스팀 기능을 오븐에 적용한 ‘스팀 로스트 모드’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육류를 조리할 수 있고, 베이킹을 할 때 빵이 더욱 잘 부풀고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스팀 베이크 모드’도 갖췄다. 오븐 조리 공간의 상하를 완벽하게 나누어주는 ‘플렉스 듀오’ 기술로 냄새 섞임 걱정 없이 두 개의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삼성 빌트인 콤비 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오븐이 결합된 제품으로, 전자레인지 기능으로 간편 조리가 가능하고 오븐의 기능을 활용해 정통 조리까지 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기기 내부에 LED라이팅을 적용해 조리실 내부가 이전보다 밝아져 요리의 익힘 정도를 도어를 열지 않고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도어 개폐 시 발생하는 열 손실이 줄어들어 에너지도 절약된다.

삼성전자가 CES2017에서 공개할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월 오븐 메탈색상. 삼성전자 제공
‘삼성 카운터 뎁스 냉장고’는 북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4문형 서랍식 프렌치도어 타입의 제품으로 주방 조리대의 깊이와 높이를 맞춘 외관 사이즈가 특징이다. ‘플렉스 존’이 있어 보관하는 재료에 따라 냉장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삼성 빌트인 쿡탑’은 인덕션과 라디언트, 가스 등 총 세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인덕션 쿡탑’은 뛰어난 가열성은 물론 다양한 조리도구 크기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존’, 탈부착이 가능해 상판 청소에 용이한 ‘마그네틱 다이얼’, 불꽃의 시각적 이미지를 LED로 구현한 ‘버츄얼 프레임’ 등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라디언트 쿡탑’은 15단계의 파워 설정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종류에 따른 미세한 예열, 급속 가열 등의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가스 쿡탑’은 업계 최고 수준인 22K BTU(British Thermal Unit) 화력으로 집에서도 셰프의 주방과 버금가는 조리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삼성 빌트인 후드’는 강력한 모터 기술로 주방의 냄새를 더욱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쾌적한 요리 환경을 만들어주고, 블루투스 기술로 쿡탑과 연결돼 쿡탑이 켜지면 자동적으로 후드가 켜지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삼성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분사되는 물을 수평 구조의 바가 앞뒤로 이동하면서 튕겨내 만들어지는 수중벽으로 그릇을 세척하는 ‘워터월’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보다 세척력이 월등히 높고, 제품 내부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아 식기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해준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세척 완료 시 문이 자동으로 열려 내부 건조를 돕는 기능과 일반 세척으로는 쉽게 닦이지 않는 음식 잔여물들을 한층 더 강력한 수압으로 세척해주는 ‘존 부스터’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빌트인 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추세로 앞으로 다양한 기술 혁신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유려한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까지 갖춘 제품들로 북미 빌트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블랙 스테인리스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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