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영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받은 환자 84명을 대상으로 10년 생존율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위암으로 인한 사망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조주영 교수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받은 환자 350명과 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치료 성적을 5년간 비교 관찰했다. 분석 결과 두 가지 치료법의 성적은 의미 있게 비슷했으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이 조기위암의 근치적 치료법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환자의 배를 가르지 않고 위 내시경으로 병변만을 분리, 제거하는 방법으로 조주영 교수가 2000년 국내에 처음 도입하였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위장관을 보존할 수 있어 치료 후 삶의 질이 우수하며 기능회복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노인 등 전신마취 상태에서 개복수술을 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용하다.
저술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