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혁신위원회의 8차 혁신안을 상정해 일부 이견에도 표결을 거치지 않고 박수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혁신안은 지역구 의원의 경우 △지지도 여론조사 35% △의정활동·공약이행 평가 35% △다면평가 10% △선거 기여도 평가 10% △지역구활동 평가 10%를 반영해 교체지수를 매겨 하위 20%를 ‘컷오프’한다. 비례대표는 지역구 활동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의정활동과 다면평가를 반영하되, 반영 비율은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당무위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여러 질문이 있었지만 적절한 답변이 나와 (의문이) 모두 해소됐다.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다만 평가위 재심 관련 규정만 수정·보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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