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은 도난 관련 사건사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휴기간 동안 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수칙을 소개했다.
최근 2년간 KT텔레캅에 접수된 데이터에 따르면, 사건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새벽 시간대였다. 전체 사건사고 중 약 40%가 새벽2시에서 6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
이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KT텔레캅은 모두가 볼 수 있는 SNS에 상세한 휴가일정을 공유하는 것은 빈집털이범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출입문과 창문이 잘 잠겼는지 방범창은 훼손되지 않았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인기척이 없는 빈집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작은 조명을 켜두거나 TV 예약켜짐 등을 설정해놓고, 전단과 신문 및 택배 등이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배달업체에 미리 알리는 것이 좋다. 현금이나 귀중품은 미리 안전한 장소에 별도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