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039490)은 이날 마감되는 7개 저축은행 인수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3개 패키지 가운데 `중앙부산+부산2+도민` 인수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정해진 자격 요건상 무리가 없어 컨소시엄 없이 단독으로 인수의향서를 냈다"며 "앞으로 실사를 통해 투자가치를 측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사가 저축은행을 소유하게 되면 여러가지 면에서 이점을 지니게 된다. 증권사의 경우 자기자본비율에 따라 신용융자 한도가 정해져있는데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자기자본 규모가 커지면서 주식담보대출 등을 확대할 수 있다.
또 저축은행 창구를 통해 고객 접촉망을 넓힐 수 있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장점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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