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DLF 패소, 항소 고민중”

금융위원장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위와 협조해 결론 내겠다"
  • 등록 2021-09-02 오후 2:36:41

    수정 2021-09-02 오후 3:27:4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은보(사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제기한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취소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항소 여부를)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금융위원회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취임 후 첫 회동을 마친 뒤 항소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금융위와 잘 협조해서 결론을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판결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에 대한 제재 기조가 변화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말만 내놨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초 DLF 판매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 회장에게 지배구조법상의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을 이유로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내렸다. 손 회장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문책경고를 받으며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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