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단기급등에 '휘청'...2% 가까이 '급락'

  • 등록 2012-10-15 오후 4:32:10

    수정 2012-10-15 오후 4:32:1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도세로 2% 가까이 급락했다. 상승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5%(10.53포인트)하락한 529.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중 하락 반전한 이후 낙폭을 확대, 3% 넘게 밀리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191억원, 외국인은 33억원어치 사들였지만 기관이 18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 보다 700원(2.52%)내린 2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에스에프에이(05619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은 2~5%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CJ오쇼핑(035760) 다음(035720) GS홈쇼핑(02815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등은 1~3%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았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기타 제조 등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반면 건설, 금융, 섬유의류, 비금속, 일반 전기전자 등은 1~3%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KG모빌리언스(046440), 다날(064260), KG이니시스(03560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코나아이(052400) 등 전자결제 관련주는 스마트 기기 보편화로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iMBC(052220), SBS콘텐츠허브(046140) 등 미디어관련주는 지상파 방송 MBC의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며 지상파 콘텐츠 가치가 재평가될거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효성오앤비(097870) 등 등 농업·비료 관련주는 최근 세계적인 이상 기후로 곡물가격이 급등한다는 소식에 애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095660)네오위즈인터넷(104200) 흡수합병에 따른 시너지 기대로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8억1968만주, 거래대금은 3조6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2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7개를 포함한 725개 종목이 내렸다. 3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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